통관

사주에서 두 오행이 상극하며 대치할 때, 세 번째 오행이 가운데서 조화를 이루어 충돌을 풀고 에너지가 다시 유통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통관이란?

통관(通關)은 명리에서 오행의 대치와 충돌을 푸는 방법입니다. 사주에서 두 오행이 호각으로 서로를 극하여 에너지가 대치의 교착 상태에 빠졌을 때, 세 번째 오행이 가운데서 길을 열어 극의 싸움을 풀고 에너지가 다시 막힘없이 흐르게 해야 하는데, 이 제3의 오행이 바로 '통관용신'입니다.

통관의 원리

오행이 상극할 때 가운데 오행이 이를 풀 수 있습니다.

대치하는 오행통관하는 오행원리
木 vs 土火木生火·火生土로 극을 생으로 바꿈
土 vs 水金土生金·金生水로 극을 생으로 바꿈
水 vs 火木水生木·木生火로 극을 생으로 바꿈
火 vs 金土火生土·土生金으로 극을 생으로 바꿈
金 vs 木水金生水·水生木로 극을 생으로 바꿈

통관의 구체적 활용

木土 대치 사례: 사주에 甲乙木이 왕하고(일간 또는 비겁이 많고) 辰戌丑未 土가 왕하여(재성이 많아) 대치를 이루면, 木은 土를 극하지만 土 또한 두터워 양자가 교착합니다. 이때 火로 통관합니다. 木生火, 火生土로 에너지가 막힘없이 흐르고 재운도 발휘됩니다.

통관의 조건

통관용신은 힘 있게 천간에 투출되거나 사주에 뿌리가 있어야 대치하는 두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중재할 수 있습니다. 통관하는 오행이 극히 약해 가운데서 둘러줄 힘이 없다면 대치는 여전히 남습니다.

통관과 용신

통관용신은 대개 사주의 희용신이기도 합니다. 대치의 격국에서 통관을 이룰 수 있는 오행이야말로 사주의 모순을 푸는 열쇠이며, 통관용신의 대운이 들어올 때 대개 명주의 사업과 재운이 가장 좋은 시기가 됩니다.

통관에 실패한 영향

사주에 통관할 오행이 없어 두 왕신이 곧장 서로 극하면 이를 '극전(克戰)'이라 합니다. 에너지가 서로를 태우며 소모되므로, 명주는 대개 해당 분야에서 큰 저항을 느끼고 작공 효율이 극히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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