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일간의 기운이 허약하여 실령·실지·실세이고 관살·식상·재성이 많아, 일간이 극·설·소를 감당하지 못하니 비겁과 인수로 일간을 살려 주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신약이란?

신약은 사주에서 일간(日元, 日主)의 기운이 허약한 상태를 말합니다. 곧 일간이 사주 안에서 같은 편의 조력을 얻지 못하고 관살·식상·재성 등 극·설·소의 힘에 눌려 스스로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신약의 판단 기준

일간이 신약한 경우는 보통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합니다.

  1. 실령(失令): 월지(월령)가 일간을 극·설·소하는 오행이어서 일간이 그 달에 득령하지 못하고 힘이 약합니다
  2. 실지(失地): 년주·월주·시주의 지지에 일간과 같은 오행이 극히 적어 일간에 뿌리가 없습니다
  3. 실세(失勢): 사주 천간에 관살·식상·재성이 다수를 이루고, 일간을 돕는 힘(비겁·인수)이 부족합니다

신약의 특징

신약한 명주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체질이 약한 편이며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외부의 지지(귀인, 동료)에 기대는 편입니다
  • 압박(관살, 재성)을 만나면 부담을 과도하게 느끼기 쉽습니다

신약의 용신 선택

신약은 생조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 비겁을 용신으로: 같은 편의 힘이 일간을 도와 스스로의 에너지를 키웁니다
  • 인수를 용신으로: 일간을 생조하고 귀인의 보호를 받게 하여 뿌리를 굳게 합니다

신약이 꺼리는 것

신약은 관살·식상·재성이 다시 더해지는 것을 꺼립니다. 이미 허약한 데 극·설·소가 더해지면 일간이 더 감당하기 어려워져 건강 문제, 사업의 저해, 재물이 들어왔다 나가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약과 종격의 차이

신약은 정격의 범주로, 일간이 약하더라도 일정한 뿌리가 남아 있어 일간을 살리는 쪽을 용신의 방향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일간이 극도로 약해 뿌리 없이 저항력을 완전히 잃었다면 종격(종재·종살 등)으로 바뀔 수 있고, 다루는 방식이 전혀 다르므로 세심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신약의 세운 유의점

신약한 명주는 대운과 세운에 관살이 왕한 운이 들어올 때 몸과 사업의 압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인수·비겁의 운이 들어오면 순조로운 운으로 귀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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