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四時)

춘하추동 사계절이 목화금수 네 오행의 왕한 시기에 해당하며, 팔자 오행 왕쇠 판단의 시간적 기초가 됩니다.

사시란?

사시(四時)는 곧 춘하추동 사계절로, 오행의 에너지가 시간에 따라 순환하는 리듬 체계입니다. 팔자 명리에서 사시는 오행의 왕쇠와 조후의 한난을 판단하는 근본적 근거입니다. 계절마다 당령하는 오행이 달라져 순환 반복하는 에너지의 리듬을 이룹니다.

사시와 오행의 대응

계절월의 지지당왕 오행특징
춘寅·卯·辰월목생발, 상승, 따뜻하게 싹트기
하巳·午·未월화무더위, 확산, 왕성하게 밖으로 뻗침
추申·酉·戌월금수렴, 숙살(肅殺), 안으로 모여 형을 이룸
동亥·子·丑월수한랭, 잠복, 고요히 지키며 안으로 수렴

辰戌丑未 네 달은 사계절의 끝으로 각각 18일 동안 토기(土氣)가 왕성하며, 앞 계절의 여기(餘氣) 또한 함께 지닙니다.

사시에서 토의 특수한 지위

토는 한 계절을 따로 주관하지 않고 사계절의 끝(辰·未·戌·丑 각 월의 후반)에 기왕(寄旺)하며, "가운데서 조화하고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토의 특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토는 사시에서 언제나 일정한 힘을 지니며, 다른 네 오행처럼 뚜렷한 왕쇠의 기복을 보이지 않습니다.

사시와 조후

사시는 조후 체계의 기초입니다. 차가운 동월(亥子丑)에 태어난 사주는 丙火와 戊土로 국을 따뜻하게 해야 하고, 무더운 하월(巳午未)에 태어난 사주는 壬水·癸水·庚金으로 조함(燥)을 촉촉이 적셔야 합니다. 춘과 추에 태어나면 상대적으로 온화하여, 조후의 필요는 구체적인 달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시와 용신 선정

일간의 희기(喜忌) 용신은 사주의 오행 균형(강약 용신)과 사시 조후의 필요(조후 용신)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둘은 때로 일치하고 때로 어긋나므로 종합하여 취사해야 합니다. 춘목 일간은 득령하여 신강하지만 寅월 초입의 추위에 태어났다면 여전히 조후를 우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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